항공기 이용중 사망시 최고 5억원을 보장해 주는 신용카드사의 항공보험 서비스가 9월부터 전면 중단된다.
9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신한카드·삼성카드·KB국민카드·현대카드·롯데카드·하나SK카드 등 카드사들은 오는 9월부터 항공 상해보험 서비스에서 사망 담보를 제외할 예정이다.
이 보험은 카드사가 보험사와 제휴해 카드 회원에게 여행중 사고 발생시 무료로 배상해 주는 서비스로 혜택을 받는 카드 회원은 1000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신한카드는 ‘Trabiz 카드’ 회원에게 제공되던 항공 사망 보험 서비스를 8월 30일까지만 제공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해외 여행에서 사망 또는 후유 장해시 최고 5억원까지 보상했다. 해외여행 중 배상책임 최고 500만원과 여행 불편 보상 최고 300만원은 유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