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서울시 지원단체 보조금 내역 시민에게 공개

서울시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는 법인과 단체는 앞으로 조금 집행 내역을 시민에게 공개해야 할 전망이다.

서울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는 이창섭 운영위원장(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서울시 보조금 지원 표지판 설치에 관한 조례'를 의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조례는 시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는 시설이나 단체가 보조금 사용 내용을 명시한 표지판을 설치, 보조금 지원기관과 보조사업 내용을 기재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보조금 유용 문제가 불거지고 세금이 낭비된다는 비판 여론이 늘어남에 따른 결과다.

이 위원장은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보조금을 보다 공정하게 집행하고 운영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자 이번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계기로 보조금 집행에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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