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페디큐어, 여름 미녀는 발끝에서 시작된다

네온컬러·샌드네일컬러 유행 예감

알록달록 화려한 여성들의 발끝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청순가련한 느낌을 주는 꽃잎 페디큐어(발과 발톱을 화장하고 다듬는 미용술)부터 섹시한 느낌의 호피무늬와 입술모양, 사랑스러운 하트모양까지 각양각색의 페디큐어들이 시선을 끈다. 올 여름, 내 발에 자신감을 불어넣을 발 관리법과 페디큐어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이 소개하는 발 관리법과 페디큐어의 트렌드를 알아본다.

건강하고 예쁜 발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초 보습을 꼼꼼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발을 물에 5분 정도 담가 불린 후 페디화일(발 각질을 제거하는 도구)을 이용해 발을 구석구석 문지른다. 발각질은 너무 과하게 사용하면 상처를 유발하거나 통증이 있을 수 있기에 조심히 사용해야 한다. 각질 제거 후에는 풋크림을 이용해 전체적으로 듬뿍 바른다. 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비닐랩을 감아 풋팩 효과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기초관리를 충분히 했다면 다음은 발에 컬러를 입힐 단계다. 올 여름 유행 컬러는 네온컬러다. 네온컬러는 여름철 빠질 수 없는 필수 컬러로 어떤 피부톤에도 화사하게 잘 어울린다. 이때 두 가지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4발가락은 동일한 컬러로 바르고 남은 한 발가락에는 포인트 컬러를 입하면 부담스럽지 않은 네온컬러 페디아트를 완성할 수 있다. 샌드네일 컬러도 화사한 느낌을 줄 수 있다. 해변가의 반짝이는 모래의 느낌을 주는 샌드네일 컬러는 네일컬러 안에 펄이 들어가 있어 시원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네일브랜드 O.P.I. 하지환 실장은 “형광네일(네온컬러)이 올 여름 트렌드 컬러다. 기존의 비비드 컬러보다 더욱 밝은 빛이 도는 컬러로 다양한 아트용품도 인기”라며 “여름철에 대부분 사용하지 않는 블랙네일 컬러도 형광 컬러의 아트용품과 사용하면 시원한 페디큐어를 연출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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