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비롯해 홍콩과 인도가 ‘고위험구역(high-risk danger zone)’에 들어섰다는 주장이 나왔다.
노무라홀딩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중국 홍콩 인도의 통화 정책이 지난 4년 동안 지나치게 완화했다는 점을 지적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노무라는 “아시아 국가들의 민간부채 비율이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167%로 확대했다”면서 “특히 역내 부동산시장에는 거품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홍콩과 싱가포르의 민간부채 비율은 GDP 대비 지난해 50%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말레이시아와 한국 중국 태국의 민간부채 비율은 30~40%포인트 상승했다.
노무라는 인도네시아가 고위험구역의 가장 아래에 있다고 평가했으며 한국과 말레이시아, 태국은 중간 부문이라고 전했다.
필리핀과 대만이 경제위기에 대해 가장 탄탄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무라는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양적완화를 실시하기 시작하면 아시아 지역에 대해 국가별로 차이를 둬 투자할 것”이라면서 “빠른 성장보다는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경제를 선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