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1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2분기 사상 최대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6만8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안상준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0.7% 감소한 1조8300억원, 영업이익은 29.2% 늘어난 275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인적분할로 인해 매출액은 소폭 감소하겠지만 원재료 가격약세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치를 달성할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률(OPM)은 전분기와 유사한 15%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한국타이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 17.3% 늘어난 7조2000억원, 1조500억원을 기록하면서 1조 클럽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글로벌 교체용(RE) 타이어 시장 업황은 아직까지 불안하지만 유럽을 중심으로 회복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타이어 원재료인 천연고무와 부타디엔 가격약세가 지속되고 있어 올해 상반기의 실적강세 흐름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