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ETF 시장 진출

▲뉴욕증권거래소 로라 모리슨 부사장(왼쪽)이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경영부문 이태용 사장(가운데), 호라이즌ETFs 미주 부문 아담 펠레스키 대표에게 상장 인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 진출한다.

25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외ETF운용 자회사인 호라이즌ETFs가 전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호라이즌 S&P500 Covered Call ETF’를 상장했다고 밝혔다.

이 ETF는 S&P500 지수를 복제하는 동시에 개별주식옵션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운용함으로써 기존에 출시돼있는 지수옵션 커버드콜 ETF와는 차별화된 신개념의 ETF다.

커버드콜 전략은 콜옵션 매도프리미엄에 의해 기초 지수가 하락 또는 완만하게 상승할 때 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주가가 급등할 경우를 제외하고는 주가변동폭 이상의 추가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호라이즌 S&P500 Covered Call ETF’는 콜옵션 매도프리미엄의 월단위 분배를 통해 인컴이 발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호라이즌ETFs는 S&P500 Covered Call ETF 출시에 이어 섹터ETF 등 다양한 ETF를 추가로 미국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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