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철도 전문인력 양성 나선다

철도 특성화대학원 3곳 지정…연간 5억원 지원

정부가 우리나라의 철도기술을 해외에 수출하고 우리업체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3개의 대학원을 선정해 철도 특성화대학원으로 지정하고 철도분야의 석·박사급 학생을 대상으로 특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이달 13일부터 24일까지 전국의 대학원을 대상으로 특성화대학원 지원 신청서를 접수한다. 국토부는 신청 대학원중 3곳을 선발해 연간 5억원 가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철도 특성화대학원은 차세대 철도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실용화하는 철도기술 전문가과정과 해외 철도사업 수주를 위해 전문적으로 사업을 관리하는 해외철도 전문가과정으로 구성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우리가 그동안 부족했던 철도 산업 분야의 맞춤형 고급 인력을 배출함으로써 한국 철도의 세계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