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올해의 최우수 보잉 사업 파트너로 선정

대한항공은 지난 18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 컨벤션센터에서 보잉 주관으로 진행된‘올해의 최우수 사업 파트너’ 시상식에서 ‘개척’ 부문 최우수 협력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의 최우수 사업 파트너상은 전 세계 52개국 1만1000여개 이상의 협력업체 중 17개 부문에 걸쳐 각 분야별 최고의 성과를 보인 협력업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대한항공이 수상한 개척 부문 최우수 사업 파트너상은 보잉 협력업체 중 ‘괄목할 만한 노력과 탁월한 성과’를 보여준 업체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항공 관련 제조업체들에게 매우 의미있는 상으로 평가된다.

대한항공은 1986년 B747 날개구조물 제작을 시작으로 B717, B737, B767, B777, B787, B747-8 등 항공기 구조물 제작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특히 대한항공은 2004년부터 B787 국제 공동개발 파트너로서 제작과 설계 사업에 참여해 2007년 첫 생산품을 공급했다. 현재는 후방동체와 날개 구조물 등 B787의 6가지 핵심 구조물를 제작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러한 다양한 항공기 구조물 설계·제작사업의 품질과 정시납품 성과를 인정받아 2001년과 2007년에도 보잉으로부터 ‘최우수 사업 파트너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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