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 채권단이 자율협약 추진을 밝히면서 STX 그룹주가 하한가로 직행했다.
2일 오후 1시30분 현재 STX조선해양(-14.99%), STX(-14.90%), STX팬오션(-14.99%), STX중공업(-14.96%) 등 STX그룹주들이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채권단은 이날 STX조선해양에 대해 자율협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자율협약은 기업의 흑자 도산을 막기 위해 채권단이 시행하는 기업 지원책이다. 협약이 시행되면 주채권 금융기관 주도로 유동화채권은 물론 기존 대출의 만기가 1년까지 연장된다.
한편 STX조선해양은 이날 워크아웃설에 대한 한국거래소 조회공시 요구 답변을 통해 “지난 1일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자율협약)를 신청했다”며“채권금융기관과의 자율협약을 통한 신속한 경영개선 및 재무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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