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올해 2조9700억원 투자한다

지난해 대비 12% 늘어… 경기불황에 따른 리스크 관리체제도 운영중

기아자동차는 올해 연구개발(R&D)과 생산시설 등에 작년보다 12%가량 늘어난 약 2조90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기아차는 29일 발간한 2013 지속가능보고서 ‘무브(Move)’를 통해 “2013년 매출액 대비 6.2% 수준인 2조9733억원을 투자 예산으로 편성하고 R&D 부문에는 전년 대비 14% 증가한 약 1조7000억원을 집행해 생산시설 투자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밝힌 전체 투자액은 2조9733억원으로 지난해(2조6494억원)보다 12.2%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집행된 투자비는 매출액의 5.5% 수준였으나 올해는 이 비중이 6.2%로 늘어났다. 지난해 1조1000억원의 경상투자비 중 719억원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 집행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경제적인 성장과 사회와의 상생이라는 균형 잡힌 지향점 아래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면서 지속적으로 가치의 크기를 키우고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는 몫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고서에서 기아차는 올해 세계 경제와 자동차 시장을 어둡게 전망하면서 이를 위한 리스크 관리체제도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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