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시황]코스피, 환율 호재 낙폭 줄여…1970선 보합

키프로스에 따른 불안감이 가중된 가운데 5거래일째 외국인의 팔자가 이어지면서 20일 하락 출발한 코스피가 정오 들어 낙폭을 줄이면서 1970선을 유지하고 있다. 환율 호재에 대형 수출주가 반등에 나선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1시4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5.58포인트(0.28%) 하락한 1972.98을 기록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하는 반면 엔·달러 환율은 하락하는 등 환율 호재로 수출주들이 반등하면서 코스피 하락폭이 줄어들며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19억원, 452억원 가량 사들이고 있다. 외인은 닷새째 팔자를 이어가며 2207억원 가량을 내다 팔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2373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지수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업종별 주가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종이목재, 전기전자, 운수장비, 건설업 등만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가 상승 전환한 가운데 현대차, 현대모비스, 포스코, 기아차 등도 상승중이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해 286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없이 508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69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