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드뱅크인 신다자산관리공사가 홍콩증시에서 30억 달러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다자산관리공사는 지난 1999년 설립됐으며 은행들로부터 부실 채권을 매입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신다자산관리공사가 오는 2014년 상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들은 전일 신다가 아직 IPO 주관사를 고용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신다가 IPO를 실시하면 홍콩의 IPO 시장의 회복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통신은 내다봤다.
신다는 지난해 3월 104억 위안 규모의 지분을 매각했다. 당시 지분을 매입한 투자자는 중국의 연기금을 비롯해 UBS·씨틱캐피털홀딩스·스탠다드차타드(SC) 등 4곳으로 규모는 16.54%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