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블랙박스에 포착된 보험사기 제보 받아요”

금융감독원은 내달 30일까지 '보험사기 의심 블랙박스 동영상' 제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선정된 동영상은 국민적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나 예방교육 자료로 쓰이게 된다.

금감원은 보험사기와의 관련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우수 제보자 29건을 선정해 각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선착순 100명에 대해서는 상품권(3만원)을 지급한다. 다만 보험사기와 관련성이 없는 경우 등 심사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는 제외된다.

제보된 동영상은 금감원 '보험사기 신고센터'에 접수돼 보험사기 조사에 활용될 수 있다. 조사결과에 따라 신고포상금을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다.

캠페인에 참가하려면 '손목치기', '법규위반차량 대상 고의사고' 등 보험사기가 의심되는 블랙박스 영상을 이메일로 금융감독원에 제출하면 된다.

영상파일을 제보전용 메일주소(blackbox@fss.or.kr)로 전송하면서 촬영장소 및 제보자 이름, 주민번호, 전화번호 등 인적사항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정보는 금감원 및 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금융감독원 보험조사국(3145-8718) 및 손해보험협회(3702-8559)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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