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26일 기술적분석을 통해 코스피지수가 상승추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정인지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지수가 고점에 대한 저항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조정을 보이고 있지만 주봉상의 주가 흐름은 이미 장기 상승추세가 시작될 수 있는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지난 2011년 급락 후 60주 이평선을 중심으로 등락하는 장기 횡보국면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60주 이평선의 이탈 폭을 지속적으로 줄였고 지난 1월 말에는 60주 이평선이 지지대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정 연구원은 “이번달 상승 과정을 통해 5, 20, 60주 이평선이 수렴된 후 정배열 국면으로 전환될 것”이라며 “주가가 오르면 이평선 구조가 자연스럽게 안정적인 상승국면으로 진행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이번 조정을 통해 2월 초 저점대인 1927포인트 보다 높은 가격대에서 단기 지지대가 확인된다면 이 후에는 조정 없이 상승추세를 이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