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패션 부문 최고 실적에도 영업익 전년比 하락

지난해 매출·영업이익 1.98%, 26.91% 각각 감소

코오롱인더스트리(이하 코오롱인더)가 패션 부문의 분기 최고 실적 달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코오롱인더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940억원으로 전년 대비 26.91% 으로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은 5조3130억원, 당기순이익은 171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98%, 49.45% 줄었다. 회사 측은 경기 침체와 일회성 비용 증가를 수익성 악화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한편 코오롱인더의 지난 4분기 실적은 패션 부문의 성수기 진입과 연결 대상 자동차소재 회사의 실적 상승으로 3분기 대비 증가했다.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6.43%, 23.63% 오른 1조4147억원, 611억원을 기록했다.

코오롱인더 관계자는 “4분기는 아웃도어, 디자이너 브랜드를 필두로 한 패션 부문의 공격적인 경영으로 동종업계 내에서도 우수한 성장세를 달성했다”며 “자동차소재 종속회사들의 실적 개선 추세도 꾸준히 이어져 실적 상승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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