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이상봉 디자이너 브랜드‘라이’ 선봬

롯데백화점은 15일부터 21일까지 본점 2층 ‘더웨이브’에서 팝업스토어에서 디자이너 이상봉의 새로운 브랜드 ‘라이’를 소개한다.

롯데백화점 측은 국내 디자이너의 새로운 도전을 지원함으로써 침체기에 있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이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라이’는 20~30대 젊은 고객들을 타깃으로 한다.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이며 실용성이 높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상봉 디자이너의 아들인 이청청 디자이너가 제품 디자인을 총괄한다. 이 브랜드는 지난해 ‘파리 캐주얼 박람회(Who’s Next)’, 뉴욕의 ‘패션 코테리(Fashion Coterie)’ 등 해외 유명 콜렉션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70여가지 품목을 선보인다. 주요 가격대는 재킷이 34만 9000원~48만 9000원, 원피스가 26만 9000원~42만 9000원 등이다.

정진만 롯데백화점 여성패션MD팀 CMD(선임상품기획자)는 “‘라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고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상품구성부터 인테리어까지 브랜드 측과 심도 있게 협의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디자이너들의 활동을 다방면으로 지원해 한국 패션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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