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북한핵실험 관련 종목 투자유의해야”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위원장 김도형)는 8일 북한의 제3차 핵실험 강행 전망에 따른 방위산업주 등 북한리스크 관련주(코스닥 상장사 6개 종목)가 테마를 형성하며 과열양상을 보임에 따라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며 투자유의 사항을 밝혔다.

거래소 측은 “테마가 형성되는 종목들에 대해 집중모니터링한 결과, 시세상승에 관여해 일반투자자들의 매수를 유인하는 행태가 일부 발견되고 증권카페, SNS등 온라인상에서 과도한 매수추천 및 리트윗 유도 게시글이 대량 유포되고 있는 점 등을 주의해야한다”고 말했다.

특징으로는 △주가 및 거래량의 동반급등 △단타 위주 투기적 거래 성행 △일별 거래회전율의 비정상적인 급상승 △테마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루머 난무 △불공정거래 발생 개연성 우려 등을 꼽았다.

거래소 관계자는 “비정상적인 주가급등은 급락으로 이어져 불의의 손실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합리적인 근거에 의하지 않은 추종매매는 자제해야 하며, 재무제표, 경영실적 등 본질가치 정보를 사전에 확인해야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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