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스, ‘커버 윈도우 일체형 터치 스크린’ 특허 등록

입력 2013-02-04 14:23

트레이스는 커버유리 일체형 터치스크린패널(TSP)의 공정 불량 문제를 해결한 ‘커버 윈도우 일체형 터치 스크린’ 특허를 등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기존 커버유리 일체형 TSP의 적층 구조의 문제점을 개선한 ‘잉크 온 패턴(Ink on Pattern)' 기술에 관한 것으로 커버윈도우 일체형 터치스크린 방식인 G2 나 G1F 방식의 TSP 제조 시 발생한 공정 불량을 해결한 특허 기술이다.

트레이스에 따르면 기존 방식의 경우 인쇄층 두께에 비해 ITO 박막의 두께가 매우 얇아 ITO 단선 등의 불량이 발생하는 등 TSP 양품 수율이 현저히 낮아지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트레이스가 등록힌 이번 특허는 강화유리에 ITO를 먼저 증착하고 이후 인쇄를 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이 경우 발생되는 ITO와 디스플레이 테두리(베젤) 부분의 금속회로 간 인쇄층에 의한 단절은 비아홀(Via Hole)을 통해 도전성 충전제를 사용함으로써 해결했다다.

또한 커버윈도우에 ITO를 먼저 증착함으로써 고품질의 ITO 박막층을 형성할 수 있게 되며 제조공정의 단순화로 수율 및 생산성이 높아지는 효과를 얻게 된다.

트레이스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커버 일체형 터치스크린 제조에 있어 기존의 베젤 인쇄 부위의 증착에 관한 불량을 없애고 공정을 간소화할 수 있다”며 “특허기술을 이용해 생산된 제품이 기존 제품보다 20~30% 이상 가격 경쟁력이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