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스팟] 혼조세…면↑·설탕↓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16일(현지시간) 선물 가격이 혼조세를 나타냈다.

면 커피 오렌지주스 가격은 상승한 반면 설탕과 코코아 가격은 하락했다.

3월 인도분 면화 가격은 오후 5시7분 현재 전일 대비 1.21% 상승한 파운드당 77.13달러에 거래됐다.

면 가격은 중국의 면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신호에 상승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 면화 수요국이자 수출국이다.

중국 정부는 자국 내 면화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이번 주 주정부의 면화 재고를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면화 수입은 전월 대비 75% 증가했다.

미국 농무부는 지난 11일 중국의 면화 수입이 올해 1250만베일을 기록해 전년 대비 8.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커피와 오렌지주스 가격도 상승했다.

3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전일 대비 0.07% 상승한 파운드당 152.60달러에, 1월 인도분 오렌지주스 가격은 1.68% 오른 t당 1112.15달러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반면 설탕과 코코아 가격은 하락했다.

2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97% 내린 파운드당 2248.00센트에 거래됐다.

3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전일보다 0.97% 하락한 t당 2248.0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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