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양적완화 종료 가능성 낮아…금 투자매력 여전-동양증권

동양증권은 9일 미국의 재정절벽 합의로 이루어진 제3차 양적 완화 종료 가능성은 낮다며, 따라서 장기적으로 금 값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내다봤다.

이석진 동양증권 연구원은 “연준의 의사록 공개 이후 귀금속 시장은 금이 한때 3%이상 하락 하는 등 3차 양적완화 조기종료에 따른 부담이 크게 영향을 끼쳤다”며 “그동안 금 가격이 강세를 보인 이유가 바로 연준의 자산매입과 그에 따른 유동성 증가, 그리고 이로 인한 달러약세 영향이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동양증권은 최근 연준이 강조한 정책방향과, 고용과 소비 지표에 끼치는 영향 등을 고려 할 때 3차 양적 완화 종료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3차 양적 완화 조기 종료시에도 금 가격 급락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이는데, 3차 양적 완화 조기종료(미국 경제의 성장 국면 진입)가 안전자산인 금과 미국 국채의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은 분명 하지만 동일한 안전자산인 금에서 미국 국채로 자금이 이동할 가능성은 매우 낮기 때문”이라며 “결과적으로 경제성장에 따른 점진적 금 가격 하락 가능성은 높지만 급락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3차 양적 완화 조기 종료가 한편으로 금 가격 상승의 장기적 기회 요인이 될 수 있다”며 “그동안 고용과 소득, 주택부문에서의 물가 상승이 억제되온 것을 고려할 때 3차 양적완화 종료는 인플레이션의 대표 헤지 자산인 금의 새로운 가격 상승 동력으로 자리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표이사
뤄즈펑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 공시
[2025.12.15] 증권발행실적보고서
[2025.12.12] 증권발행실적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