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승승장구’ 일일MC, "고정 욕심나지만...폐지?"

허경환이 '승승장구' 폐지에 대한 아쉬움을 드려냈다.

허경환은 8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서 탁재훈 대신 일일 MC로 출연했다.

'꽃거지'로 인기몰이중인 허경환은 이날 깔끌한 차림으로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허경환은 "몰래 온 손님에게 '왜 왔어요, 궁금하면 500원'할 수는 없지 않느냐"고 말하며 분위기를 띄었다.

이어 탁재훈 빈자리를 노린 듯 "기회라고 생각하고 왔다. 잘하면 고정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들어오자 마자 끝난다고.."라고 말해 안타까워 했고 이에 이수근은 "고정MC가 돼도 한주 더 할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승승장구'는 1월10일 마지막 녹화를 마지막으로 약 3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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