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주들이 단기급락에 따른 저가매수에 힘입어 동반 상승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11일 오전 9시 9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3000원(1.38%) 오른 22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시각 삼성중공업(1.72%), 대우조선해양(1.63%), STX조선해양(1.59%), 현대미포조선(1.29%), 한진중공업(1.15%) 등도 함께 오르고 있다.
유재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동성 효과가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치면, 원자재 가격이 반등해 선박 가격도 바닥을 찍을 것”이라며 “해운시장은 화물 운송량이 점차 증가하는 반면 선박 증가 속도는 둔화되면서 2015년부터 선박 공급 과잉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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