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3분기 영업실적 부진 - 한국투자

한국투자증권은 9일 롯데쇼핑에 대해 백화점 기존점매출 개선과 하이마트 실적 연결에 따른 EPS 증가를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46만원을 제시했다.

여영상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2013F PER 8.4배에 거래되고 있으며 목표주가는 2013F PER 11.4배에 해당한다”면서 “중국 할인점의 기존점매출도 늘어나고 있고 내년에는 물류센터 확보와 함께 손익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3분기 실적은 추정과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총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0% 늘어난 6조 2480억원, 영업이익은 20% 줄어든 2860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여 연구원은 이어 “소비 위축으로 백화점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2% 감소했고, 할인점 영업이익도 11% 줄어들었다”며 “반면 세전이익은 크게 늘어났다”고 말했다. 전년동기 일회성 비용에 따른 기저효과와 올해 3분기 외화환산이익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여 연구원은 “내년 실적이 기대된다”며 “공정위의 하이마트 인수 승인 후 롯데쇼핑 내 가전구매 통합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롯데마트만으로 한정하지 않고 롯데쇼핑 모든 채널을 대상으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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