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들의 '러브콜'에 힘입어 하락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2일 전거래일대비 2.95포인트(1.19%) 오른 251.70으로 마무리했다.
전일 뉴욕증시가 경기지표 개선에 힘입어 상승마감한 가운데 이날 지수선물은 2.90포인트 오른 251.65로 개장했다.
장 초반 '사자'에 나선 개인이 매도로 돌아서며 잠시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자연스레 외국인이 바통을 넘겨받으면서 오후장 내내 지수를 견인했다. 그러나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에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외국인이 2246계약을 사들였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2283계약, 889계약을 팔아치웠다. 시장 베이시스가 +0.66을 기록한 가운데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03억원, 비차익거래 269억원 순매수로 373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한편 거래량은 16만9354계약을,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대비 4560계약 줄어든 10만5079계약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