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외환시장에서는 1일(현지시간) 달러가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경제지표 호조로 미국의 경기회복 기대가 높아지면서 달러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4시5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14% 하락한 1.2942달러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은 0.45% 상승한 80.16엔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9000건 감소한 36만3000건을 기록했다.
수치는 전문가 예상치 37만건을 밑돌고 3주래 최저치를 나타냈다.
ADP임플로이어서비시스가 집계한 지난 10월 민간고용은 15만8000명 증가했다.
이는 시장 전망인 13만1000명 증가를 크게 웃돌고 8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이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10월 제조업지수는 51.7로 전월의 51.5에서 오르고 전문가 예상치 51.0을 웃돌았다.
마이클 가펜 바클레이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지표 호조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자산 매입이 영원히 지속하지는 않을 것임을 의미한다”면서 “이는 낮은 금리의 일본 엔보다 달러 가치가 높은 이유”라고 말했다.
한편 유로는 엔에 대해 올랐다.
유로·엔 환율은 전날보다 0.30% 오른 103.74엔에 거래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