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뉴SM3에 T맵·멜론 서비스 탑재

SK플래닛은 르노삼성자동차의 뉴SM3 차량에 지도 서비스인 ‘T맵’과 음악감상 서비스인 ‘멜론’ 등을 탑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뉴SM3 운전자들은 별도의 통신기기 설치 없이 스마트폰 ‘테더링’ 기능을 활용해 내장형 모니터에서 실시간 길 찾기나 온라인 음악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 회사는 양산형 차량에 모바일 서비스를 상용화한 것은 세계 최초라고 설명했다.

서비스의 정보이용료는 3년간 무료이며 이후에는 연 1만원 수준의 전용요금제를 적용할 방침이다.

SK플래닛의 이 같은 서비스는 이달 이후 출시되는 르노삼성의 전 차종에 탑재되며 스마트폰을 소형기지국(AP)으로 활용하는 테더링 기능을 통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를 위해 SK텔레콤과 르노삼성은 지난 2000년 초부터 기술개발 협력을 진행해 왔으며 향후 N스크린 서비스인‘호핀’ 이나 ‘T클라우드’ 와 같은 서비스도 차량에 탑재할 예정이다.

김장욱 SK플래닛 오픈소셜사업부장은 “이번 르노삼성과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폰이 차량 내 통신 허브 역할을 하는 새로운 차량용 플랫폼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기술력과 서비스 노하우를 반영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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