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큐셀’ 인수 긍정적…‘매수’-한화證

한화증권은 30일 한화케미칼에 대해 독일 태양광업체 ‘큐셀’인수로 투자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제시했다.

이다솔 한화증권 연구원은 “29일(독일 현지시간) 독일 큐셀 채권단은 한화케미칼 자회사 한화솔라독일(Hanwha Solar Germany)의 큐셀 인수를 승인했다”며 “인수금액은 현금 555억원(4000만 유로)이며 큐셀이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대출 받은 부채 약3000억원(8만5000만링깃)에 대한 채무보증 조건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한화케미칼은 말레이시아 셀공장, 독일셀공장, 독일 모듈공장, 독일 연구개발센터 등을 인수하게 됐으며 글로벌 3위 규모의 태양전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이 연구원은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 인수는 한화케미칼이 신규 증설 대신 기존 설비 인수를 통해 투자비용을 절감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태양광산업에 대한 투자비용 부담은 당 사의 지속적인 주가 할인요인으로 작용했는데, 이번 인수로 당 사의 재무적인 리스크는 감소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어 “현재 한화케미칼의 주가는 2012년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 0.7배 수준으로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3분기 석유화학부분과 태양광부문의 동반 실적이 예상되고 큐셀의 설비인수로 기존 계획 대비 투자자금을 절감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향후 벨류에이션 할인율은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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