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시 시황]코스피, 개인 저가매수세에 낙폭 줄여…1820선 회복

입력 2012-06-25 14:11

코스피지수가 개인이 대거 저가매수에 나서며 낙폭을 줄이고 있다.

25일 오후 2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1.77포인트(1.18%) 내린 1825.62를 기록 중이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이 558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려 힘쓰고 있다. 기관도 443억원을 사들이며 거들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429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및 비차익거래가 각각 2442억원, 97억원씩 매도 우위로 도합 2539억원의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전에 비해 상승 업종의 수가 다소 늘었다. 전기가스, 의료정밀이 1% 넘게 상승 중이고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등도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는 3.73% 하락 중이고 유통, 건설, 제조, 철강금속 등도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오름세를 나타내는 종목이 다소 늘어났다. KT&G가 2% 넘게 오르고 있고 현대모비스, LG화학, 한국전력 등도 1% 넘게 상승세다. 이에 비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4% 넘게 빠지고 있고 포스코, 현대중공업, KB금융 등도 약세다.

상한가 4개를 더한 284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3개 포함 488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99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