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오버행 이슈 해소…주가 탄력↑-신한투자

신한금융투자는 4일 KB금융에 대해 POSCO의 블록세일 결정으로 오버행 이슈가 해소됐다고 분석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POSCO의 신용등급 유지 노력의 일환으로 KB금융 지분매각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주가를 억누르는 요인으로 작용했었다”며 “블록세일 후 나머지 지분에 대해서는 장기 보유가능성이 높아 오버생 리스크는 해소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POSCO는 전날 보유중인 KB금융 지분 1545만주(지분율 4%) 중 386만주(1%)에 대한 블록세일을 결정했다.

김 연구원은 “주가상승의 걸림돌이 사라지면서 주가 상승 탄력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며 “특히 보험사 인수를 통해 비은행으로의 수익 다각화 기회가 열려 있는 만큼 중장기적 전망이 매우 밝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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