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서울 시민시장에 중학생 권상우군

서울 청운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권상우군이 세번째 시민 시장이 된다.

서울시는 ‘1일 시민시장’으로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상우일기’라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호기심과 상상력이 풍부한 중학생 블로거 권상우군을 임명했다고 9일 밝혔다.

권 군은 지난 2월3일 진행된 박원순 서울시장 취임 100일 기념 ‘블로거 간담회’ 첫 번째 패널로 참석하기도 했다.

그는 10일 박 시장과 오전 10시부터 공식일정을 마치는 오후 3시30분까지 내내 함께하며 현장 시정 활동에 참여한다.

첫 일정은 광진구 능동 소재의 광나루안전체험관에서 시작한다. 방과후 아카데미 초등학생들과 함께 연기피난 방법, 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 실습 등 재난·재해 체험을 직접하게 된다.

이어 서울광장에서 진행되는 ‘세계여성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고, 마포아트센터로 이동 ‘2012년 서울동행프로젝트 발대식’에 참석하며 1일 시장으로서 공식 일정을 마친다.

권 군은 “언제나 새로운 꿈을 꾸며 나와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일을 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장래희망”이라며 “박원순 시장과 함께 1일 시민시장으로 동행하게 돼 가슴 뛰는 멋진 경험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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