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中 경착륙 우려 완화...상승

유럽 주요증시는 24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유럽 재정위기 해법 도출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중국 제조업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경착륙 우려가 줄어든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1.30% 상승한 242.03으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59.41포인트(1.08%) 오른 5548.06으로, 독일 DAX30 지수는 84.31포인트(1.41%) 뛴 6055.27로, 프랑스 CAC40 지수는 49.12포인트(1.55%) 상승한 3220.46으로 마감했다.

HSBC은행과 마킷이코노믹스가 집계한 중국의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 예비치는 51.1을 기록해 4개월 만에 처음으로 확장세를 나타냈다.

수치는 50을 기준으로 경기확장과 위축이 갈린다.

헹크 포츠 바클레이스웰스 증권 투자전략가는 “중국으로부터 온 소식은 여전히 긍정적이나 여전히 유로존(유로화 사용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논쟁의 중심에 있다”면서 “유럽 정책지도자들이 역내 위기 해소를 위한 구체적 제안을 내놓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유럽 최대 휴대용 네비게이션 제조업체 톰톰이 실적 호조에 19% 폭등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에 세계 최대 광산업체 BHP빌리턴이 3.2%, 경쟁사 리오틴토가 7.1% 각각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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