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선박 항해용 SW 공동개발

대우조선해양은 핀란드의 선박관련 소프트웨어 전문 회사인 나파(Napa Group)와 선박 항해 프로그램인 ‘Napa-DSME Power’를 공동으로 개발,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Napa-DSME Power’는 날씨와 조류의 흐름 등 항해 시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들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항로와 속도, 엔진 설정을 제시하는 ‘고효율 선박 항해 프로그램(EEOP)’이다.

이를 통해 연료 소모와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안전성과 경제성은 비약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다. 현재 러시아 국영해운선사인 소브콤플로트(Sovcomflot)를 비롯한 각국 주요 선주들로부터 문의가 잇따르고 있으며, 앞으로 양사는 선주들을 대상으로 ‘Napa-DSME Power’의 공동 영업 등을 함께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권오익 기본설계그룹 이사는 “Napa-DSME Power는 대우조선해양이 추진하는 그린십(Greenship) 개념에 가장 적합한 운영 소프트웨어”라며 "이를 통해 선주들에게 연료 효율은 끌어올리고 오염물질 배출은 최소화하는 친환경 고효율 선박을 건조할 것” 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김희철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 공시
[2025.12.08] 특수관계인에대한출자
[2025.12.04]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