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2100선 안착 시도 지속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100선 굳히기에 들어갔다. 미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으나 유럽재정안정기금 발행이 성공하면서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가 완화됐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6일 오후 1시38분 현재 전일보다 19.72포인트(0.95%) 오른 2106.3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혼조세로 마쳤음에도 오름세로 출발했다. 이후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를 키워 2100선 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기관과 외국인투자자가 각각 1416억원, 656억원씩 사들이고 있으며 개인투자자자는 2399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216억원 매수세가 유입되고 비차익거래로 181억원 매물이 나오면서 총 35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약보합을 기록중인 유통업과 운수창고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중이며 운수장비와 건설업, 제조업, 전기가스업, 전기전자, 화학이 1~2%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3% 이상 급등중이고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KB금융, 한국전력, SK이노베이션, 하이닉스가 2% 안팎으로 오르고 있다.

POSCO와 삼성생명, LG전자가 1% 내외로 떨어지고 있고 LG화학은 가격변동이 없다.

상한가 4개를 더한 407개 종목이 상승중이고 하한가 2개 포함 399개 종목이 내리고 있으며 73개 종목이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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