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SKT 가족형 결합상품 인가

본격적인 결합상품 요금 인하 경쟁 돌입

방송통신위원회는 SK텔레콤이 신청한 가족형 유무선 결합상품 'TB끼리 온가족 무료' 상품의 이용약관을 지난 14일 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당초 지난 7월14일 SK텔레콤은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등 신규 요금제를 발표하면서 이동전화 회선수에 따라 인터넷, 집전화 등 유선상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유무선 결합상품을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유선상품 무료제공의 경우 통신시장의 공정경쟁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논란이 발생함에 따라 SK텔레콤은 유무선을 동일하게 할인하는 방식으로 상품을 변경해 방통위에 인가 신청했다.

SK텔레콤의 이번 상품은 각 상품별로 정해진 금액을 할인하는 구조로 총 할인액은 이동전화, 집전화 등 개별상품 요금 비중에 따라 각각 할인하게 된다.

방통위는 SK텔레콤의 이번 상품이 가계통신비 인하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하면서 상반기 KT '올레퉁', LG U+의 '온가족은 yo'에 이어 SK텔레콤도 가족단위 결합상품을 출시함으로써 본격적인 결합상품 요금인하 경쟁에 돌입했다고 해석했다.

한편 방통위는 향후 결합판매 관련 규제완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결합판매 활성화를 추진함으로써 가계 통신비 인하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대표이사
유영상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5명
최근 공시
[2025.11.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13] 분기보고서 (2025.09)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