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TVㆍ라디오 연설을 통해 4대강 사업의지를 적극 피력하면서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지방 선거 이후 4대강 사업이 난항을 겪을 것이란 우려가 희석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이화공영은 전 거래일 대비 510원(12.11%) 오른 4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특수건설(11.60%), 홈센타(9.26%), 삼호개발(10.20%), 삼목정공(8.75%), 울트라건설(8.93%)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TVㆍ라디오 연설을 통해 "4대강 살리기는 생명 살리기"라며 "4대강 살리기는 미래를 위한 투자지만, 먼 훗날이 아니라 바로 몇 년 뒤면 효과를 볼 수 있는 국책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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