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發 악재에 금융시장 '패닉' 상태

코스피 장중 1650선 붕괴...원달러 환율 1150원대로 급등

유럽발 금융위기 한파가 국내 금융시장에 불어닥치면서 국내 금융시장이 재차 쇼크를 받은 모습이다. 코스피지수가 장중 1650선이 무너졌으며 원·달러 환율 역시 1150원대까지 급등했다.

코스피지수는 17일 오후 2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2.67%(45.20p) 급락한 1650.4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 지난 주말 유럽의 긴축 우려로 미국과 유럽 증시가 급락한 영향으로 개장 초 1670선 아래로 밀렸으며 이날 장중 1644.71까지 폭락하는 등 낙폭을 키우고 있는 모습이다.

유럽의 경기 침체 우려로 유로화의 지위가 흔들리면서 전세계 주식시장이 급락하고,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 났으나 이날 장중 일본의 신용등급 하락 루머가 상승폭을 재차 키웠다.

여기에 주말 전해진 북한 경비정의 북방한계선(NLL) 침범과 한국의 강경대응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역시 투자심리를 급격히 위축시키고 있는 모습이다.

수급 측면에서 외국인 및 기관투자가의 대규모 매물 역시 지수 하락 압력을 더하고 있다. 외국인 및 기관투자가는 각각 6236억원, 2262억원 순매도 중이며 개인투자자만 8254억원 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 역시 낙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1%(12.14p) 떨어진 512.84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코스피보다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였으나 코스피지수의 하락폭이 깊어지면서 510선 붕괴 위협에 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가 각각 343억원, 218억원씩 매물을 쏟아내고 있으며 개인투자자는 591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 역시 유럽발 재정위기 우려에 따른 유로화 가치 하락과 국내 주식시장 급락 여파에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15.50원 급등한 1146.00원으로 개장했으나 이후 시가를 고점으로 급등세를 더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2분 현재 18.70원 떨어진 1149.2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장중에는 1155원대까지 수직상승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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