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포항과 2-2 극적 무승부…K리그1 잔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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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 이영민 감독 (부천FC)

프로축구 K리그1 부천FC1995가 포항 스틸러스와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며 1부리그 잔류를 확정했다. 최하위 광주FC는 승강 플레이오프(PO)를 치르게 됐다.

이영민 감독이 이끄는 부천은 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35라운드 홈경기에서 포항과 2-2로 비겼다.

5연패에서 벗어난 부천은 7승 12무 16패(승점 33)를 기록하며 최하위 광주(승점 23)와의 격차를 10점으로 벌렸다. 남은 3경기에서 광주가 모두 승리하더라도 부천을 따라잡을 수 없어 최하위 탈출을 확정했다.

올 시즌 K리그1에 승격한 부천은 한 시즌 만에 최하위로 추락할 위기를 넘겼다. 다만 11위로 시즌을 마칠 경우 승강 PO를 치러야 하는 만큼 완전한 잔류를 위해서는 추가 승점 확보가 필요하다.

부천은 전반 42분 패트릭의 자책골로 선제 실점한 데 이어 후반 8분 주닝요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0-2로 끌려갔다.

이후 성예건과 안태현, 김민준 등을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 김민준의 패스를 받은 갈레고가 추격골을 터뜨렸고, 4분 뒤 박정인이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부천은 역전에는 실패했지만 승점 1을 추가하며 연패를 끊었다. 포항은 박태하 감독과 결별한 뒤 김성재 감독대행 체제에서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포항은 11승 11무 13패(승점 44)로 9위를 유지했다.

같은 날 강원FC는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박상혁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강원은 12승 15무 8패(승점 51)로 4위를 지켰다. 반면 최근 3경기에서 2무 1패에 그친 전북은 12승 13무 10패(승점 49)로 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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