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세계 1위' 서승재·김원호, 코리아오픈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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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조에 2-0 완승⋯대회 2연패 도전

▲서승재-김원호. (사진제공=연합뉴스)

배드민턴 남자 복식 세계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 조가 코리아오픈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7월 차이나오픈 이후 6개 대회 만에 결승에 오르며 대회 2연패에 도전하게 됐다.

서승재-김원호는 7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코리아오픈 남자 복식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9위 만웨이총-티카이운(말레이시아) 조를 2-0(21-17 21-17)으로 꺾었다.

두 선수는 지난 7월 차이나오픈에서 준우승한 이후 6개 대회 만에 결승에 올랐다. 올해 4월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 이후 국제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했던 두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다시 정상에 도전한다.

서승재-김원호는 1게임 초반 3점을 연속으로 내줬지만 이후 5점을 따내며 역전했다. 이후 양 팀이 점수를 주고받는 상황에서 경기 막판 상대의 잇따른 실수를 틈타 5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첫 게임을 21-17로 마쳤다.

2게임에서는 경기 중반까지 상대에 뒤졌으나 김원호의 수비를 바탕으로 12-11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김원호가 경기 도중 라켓을 교체하는 동안 서승재가 상대 공격을 막아냈다. 코트로 돌아온 김원호는 스매시로 득점을 추가했다.

서승재-김원호는 역전 이후 리드를 유지하며 2게임도 21-17로 마무리해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서승재-김원호는 지난해 복식조를 결성한 뒤 국제대회에서 11차례 우승하며 단일 시즌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올해도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지난 4월 아시아선수권대회 이후 아시안게임을 포함한 9개 국제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이번 결승 진출로 두 선수는 약 7개월 만의 국제대회 우승과 코리아오픈 2연패를 노린다.

결승에서는 강민혁-이종민 조(세계 173위)와 호키 다쿠로-고바야시 유고 조(일본·세계 14위)의 준결승 승자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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