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테슬라 매장 앞에 지난해 3월 29일 사이버트럭이 전시돼 있다. 오스틴(미국)/AFP연합뉴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옛 트위터)에 “테슬라는 내년 중반 무렵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사이버트럭 생산을 단계적으로 축소할 것”이라며 “사이버캡 생산을 확대하기 위한 공간 확보 목적”이라고 적었다.
이후 별도 게시물에선 “(사이버트럭은) 테슬라가 여태껏 만든 최고의 차량”이라며 “한 시대의 끝”이라고 전했다.
2019년 시제품으로 처음 공개된 사이버트럭은 각진 외관과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이목을 끌었다. 이후 테슬라는 2023년 텍사스주 오스틴 인근 공장에서 사이버트럭 생산을 시작했다. 당시 머스크 CEO는 수요에 따라 연간 25만 대 이상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출시 첫 해 판매량은 전망치의 6분의 1에도 미치지 못했고 결국 단종에 이르게 됐다.
댄 레비 바클레이스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테슬라는 현재 연간 약 2만 대의 사이버트럭을 생산하고 있고 이는 회사 전체 생산량의 약 1%에 불과하다”며 “이는 연간 12만5000대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 능력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