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 코스닥 시장은 전동화 부품 수주 모멘텀을 탄 대동그룹주와 특수강·에너지 관련 중소형주로 매수세가 집중되며 선별적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인공지능(AI) 관련 기대감이 다소 소강 상태를 보이고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누적된 AI 소프트웨어 및 보안·솔루션 종목들은 대규모 매물 출회에 직면하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주(2~6일) 코스닥 지수는 전주(30일) 대비 -80.11포인트 하락한 644.27에 거래를 마쳤다.
주간 상승률 1위를 차지한 대동금속은 시작일 기준가 1950원에서 종료일 종가 3720원으로 1770원 오르며 한 주간 90.77% 폭등했다. 대동기어 등 대동그룹 계열사의 대규모 전동화 부품 수주 잔고와 로봇·농기계 전동화 전환 기대감이 그룹주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단기 매수세가 집중되어 거래소로부터 투자주의 및 경고예고 종목으로 지정됐다.
대호특수강우는 시작일 기준가 1480원에서 종료일 종가 2295원으로 815원 상승해 55.07% 올랐고, 윙스풋은 시작일 기준가 2760원에서 종료일 종가 4055원으로 1295원 오르며 46.92% 상승했다. 특수강 및 신발 제조 업종 내에서 저가 매력이 부각된 가운데, 개별 수급 유입에 힘입어 가파른 기술적 반등을 기록했다.
아리바이오홀딩스는 시작일 기준가 2620원에서 종료일 종가 3805원으로 1185원 오르며 한 주간 45.23% 상승했고, 대명이에너지는 시작일 기준가 1만200원에서 종료일 종가 1만3700원으로 3500원 뛰며 34.31% 올랐다. 바이오 신약 파이프라인 기대감과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에 대한 정책적 수혜 전망이 맞물리며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를 끌어모았다.

반면 주간 하락률 최상단에는 AI 및 보안 관련 소형 기술주들이 이름을 올렸다. 인텔리빅스는 시작일 기준가 3만1000원에서 종료일 종가 1만910원으로 2만90원 폭락하며 한 주간 64.81% 급락했고, 크리에이츠는 시작일 기준가 9360원에서 종료일 종가 4930원으로 4430원 내려 47.33% 하락했다. AI 비전 및 보안 솔루션 테마에서 단기 과열 양상이 해소되는 과정 속 실적 가시성 우려와 함께 대규모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씨엠티엑스는 시작일 기준가 5만8100원에서 종료일 종가 3만1900원으로 2만6200원 떨어져 한 주간 45.09% 하락했으며, 모아라이프플러스(-40.91%), 영광(-40.59%)도 동반 급락했다. 뚜렷한 신규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고평가 논란이 제기된 소형 기술주와 저가주를 향한 투심이 급격히 냉각되며 매도 폭탄을 맞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