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한진칼 분쟁·우선주 랠리…씨어스 실적 악화 '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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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코스피 시장 상한가 종목. (출처=한국거래소)

국내 증시에서는 대기업 경영권 분쟁 모멘텀이 부각된 종목과 저가 우선주를 향한 매수세가 집중되며 다수의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글로벌 부품 수급 차질로 3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한 헬스케어 기기 업체는 하한가로 추락했다.

6일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한진칼우, 동양2우B, 덕성우, 깨끗한나라우다.

한진칼우는 전 거래일 대비 30.00% 오른 8만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2대 주주인 호반그룹이 지분을 매입하며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유통 주식 수가 적어 주가 변동성이 큰 우선주로 단기 수급이 몰렸다.

깨끗한나라우는 전 거래일 대비 29.78% 오른 5230원에 장을 마감하며 연일 급등세를 이어갔다. 주력 사업인 백판지 단가 인상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과 지배구조 관련 이슈가 투자심리를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동양2우B(5200원, +30.00%)와 덕성우(5380원, +29.79%)는 최근 1주일 이내 뚜렷한 신규 호재 공시나 특이 재료가 확인되지 않았다. 시장 주도주가 부재한 틈을 타 우선주 중심의 테마 순환매 장세가 연출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6일 코스닥 시장 상한가 종목. (출처=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에서는 AI 관련 테마주와 단기 저가주 순환매 장세가 돋보였다.

파이온엑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89% 오른 1082원에 장을 마쳤다. 로봇·자율주행용 임베디드 비전 모듈 등 AI 관련 테마가 부각된 데다, 동전주 탈출을 노리는 저가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윙스풋은 전 거래일 대비 29.97% 오른 4055원에, 에코캡은 29.85% 오른 796원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대호특수강우 역시 29.81% 오른 2295원에 거래를 마쳤다. 세 종목 모두 최근 1주일 이내 개별적인 직접 호재 공시나 보도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중소형 저가주 및 우선주를 겨냥한 단기 시세 분출과 투기적 수급 유입 영향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6일 코스닥 시장 하한가 종목. (출처=한국거래소)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씨어스다.

씨어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95% 내린 1만4500원에 거래를 마치며 하한가로 추락했다. 글로벌 서버 수급 차질로 제품 공급이 지연되면서 올해 3분기 매출 급감 및 영업이익 적자전환을 기록했다고 공시한 점이 치명적인 악재로 작용해 투매 물량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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