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체코서 원자력 청정수소 공동연구 성과 공유⋯현지 협력망 확대

기사 듣기
00:00 / 00:00

체코 UJV-Rez와 '기반 연구 성과 공유회' 개최

▲한국수력원자력 CI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홈페이지)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현지 연구기관과 손잡고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 실증을 위한 기반 연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유럽 청정수소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원전 협력에 이어 원자력 기반 수소 생태계까지 보폭을 넓혀 유럽 내 에너지 신사업 기회를 선점한다는 구상이다.

한수원은 5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체코 연구·엔지니어링 기업인 유제이브이-레즈(UJV-Rez)와 함께 ‘원자력 청정수소 기반 연구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7월 한수원과 UJV-Rez가 체결한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사업 기반 연구 협력 양해각서(MOU)의 후속 성과를 점검하고, 현지 유관기관 및 잠재 수요처와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1955년 설립된 UJV-Rez는 70여 년간 에너지 설비 운영지원, 핵의학, 수소 기술 개발을 선도해 온 전문기업으로, R&D부터 설계, 인허가, 플랜트 구축까지 수소 전 주기에 걸친 엔지니어링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UJV-Rez는 지난 1월부터 10개월간 수행해 온 공동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체코 내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사업의 추진 타당성과 향후 구체적인 사업화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어 한수원은 한국의 원자력 수소사업 역량과 체코와의 협력 추진 경과를 공유했다.

아울러 체코 정부, 체코전력공사, 현지 가스배관 운영사 등 핵심 관계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생산된 청정수소의 활용 방안과 산업 간 연계 협업 모델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정병수 한수원 재생수력사업본부장은 “체코는 원자력 발전을 토대로 수소 산업의 우수한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라며 “한수원이 국내에서 축적해 온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 실증 경험을 발판 삼아 유럽 수소 시장에서 새로운 미래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