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공원이 이달 7일부터 8일까지 서울대공원 일대에서 2026년 가을축제 ‘예술로 물드는 숲’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형형색색 단풍으로 물든 공원에서 시민이 자연과 예술을 함께 즐기도록 기획됐다. 작가 초청 야외특별전시와 친환경 체험, 어린이 참여 행사, 거리공연, 현장 이벤트가 마련되고 단풍 아래에서 쉴 수 있는 가을 쉼터도 운영된다. 공연과 체험, 현장 이벤트는 이틀간 진행되며 야외특별전시는 29일까지 이어진다.
환경을 주제로 한 체험도 준비됐다. 서울대공원은 폐목재 장식 만들기와 유리 조각 목걸이 만들기, 폐플라스틱 거울 만들기, 반려동물 행동풍부화 장난감 만들기 등 친환경 프로그램 4종을 무료로 운영한다.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해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다.
공원 곳곳에는 낙엽길도 만들어진다. 서울대공원은 호숫가 둘레길과 동물원 관리도로 등 일부 구간을 낙엽길로 지정했다. 동물원 관리도로 둘레길과 해양관과 낙타사 사이 길, 남미관 은행나무길, 곰사와 맹수사를 잇는 길에서 구간마다 다른 가을 풍경을 볼 수 있다.
축제 첫날인 7일에는 어린이가 서울대공원의 가을 풍경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어린이 그림솜씨자랑’이 열린다. 현장 참여도 가능하며 서울대공원은 참가 어린이 가운데 추첨으로 소정의 기념품을 준다. 축제 기간에는 낙엽길 인증사진 이벤트와 어린이동물 뽑기 이벤트, 가을 그래피티 컬러링 등 현장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쉼터와 공연도 마련된다. 만남의 광장에는 캠핑의자와 빈백소파 등을 갖춘 가을 쉼터가 들어서고 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서울대공원 관계자는 “서울대공원은 도심 가까이에서 아름다운 단풍과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가을 명소”라며 “올해는 예술작품 전시와 친환경 체험, 공연과 휴식 공간을 함께 마련한 만큼 많은 시민들이 축제장을 찾아 예술로 물드는 서울대공원의 가을을 여유롭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