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별빛내린천, 서울시 ‘서울별빛명소’ 공모 선정

기사 듣기
00:00 / 00:00

최대 10억원 지원…2년 걸쳐 야간명소 기반 구축

‘별빛 물고기’ 미디어 아트‧버스킹‧계절 정원
신원시장‧서원동 상점가‧신림 별빛거리 연계

서울특별시 관악구는 서울시 ‘서울 별빛명소 조성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별빛 내린천’이 서울 서남권 대표 야간 명소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별빛 내린천 수변 공간에 연출할 ‘별빛 물고기’ 미디어 아트 조성도. (사진 제공 = 서울특별시 관악구)

별빛 내린천은 지하철 2호선과 경전철 신림선이 지나는 신림역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뛰어난 교통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하루 평균 약 10만명이 이용하는 신림역의 풍부한 유동 인구와 음악 분수, 경관 조명, 수국 정원 등 다양한 문화‧휴식 시설을 바탕으로 야간 명소 조성에 최적화된 입지를 갖춘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 관악구는 내년까지 별빛 내린천 신림교부터 봉림교까지 △별빛 내린천 야간 브랜드화 △수변 체류 콘텐츠 확충 △상권 연계형 명소화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야간 관광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구는 ‘별빛 물고기 미디어 아트’와 ‘별빛 버스킹 존’ 조성, 수변 테라스 개선 등 야간 명소 인프라를 구축하고 계절별 미디어 아트와 공연, 정원 등 체류형 콘텐츠를 확대한다. 또한 인근 전통시장‧골목상권과 연계해 방문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한다는 방침이다.

▲별빛 내린천에 조성할 ‘별빛 버스킹 존’ 예시. (사진 제공 = 서울특별시 관악구)

‘별빛 물고기 미디어 아트’에는 계절별 영상과 주민들의 소원‧응원 메시지를 담은 참여형 콘텐츠를 더해 사계절 새로운 볼거리를 선보인다. 간이 무대와 조명‧음향 시설을 갖춘 ‘별빛 버스킹 존’을 조성해 청년과 지역 예술인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봄철 수국과 가을철 국화 등 계절별 정원을 조성하고 수변 테라스 화단을 개선하는 한편 경관 조명을 설치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낮과 밤 모두 사계절 아름다운 수변 경관을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힐링 명소로 꾸밀 예정이다.

▲별빛 내린천 ‘음악 분수’ 야간 전경. (사진 제공 = 서울특별시 관악구)

지역 상권과 연계도 강화한다. 관악구는 신원시장 달빛 야장, 서원동 상점가 순대 축제, 신림 별빛거리 야시장 등 기존 축제를 연계해 할인‧쿠폰과 구매 고객 대상 환급 행사 등을 통해 별빛 내린천 방문객 발길이 주변 골목상권으로 이어지도록 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별빛 내린천이 주민 일상 속 휴식 공간을 넘어 서울 서남권 대표 야간 명소로 도약하는 뜻 깊은 계기”라며 “앞으로 뛰어난 입지적 강점과 풍부한 문화‧상권 자원을 활용해 아름다운 수변 경관에 다채로운 문화 예술과 지역 상권 활력을 더하고, 누구나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별빛 내린천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일경 기자 ekpark@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