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머스, 스파르타 프라하에 3-1 역전승…유로파리그 4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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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머스의 에바니우송이 5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의 에페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4차전 스파르타 프라하와의 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본머스가 스파르타 프라하(체코)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연승을 달렸다.

본머스는 5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의 에페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시즌 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4차전 원정 경기에서 스파르타 프라하를 3-1로 제압했다.

이로써 본머스는 4전 전승(승점 12)을 기록하며 벤피카(포르투갈), 페렌츠바로시(헝가리)와 함께 유로파리그 공동 선두권을 형성했다. 유럽클럽대항전에 처음 출전한 본머스는 4경기 연속 승리하며 돌풍을 이어갔다.

출발은 순탄치 않았다. 본머스는 전반 30분 상대 수비수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키커로 나선 루이스 쿡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선제골 기회를 놓쳤다.

오히려 전반 35분 스파르타 프라하의 에브리마 싱가테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싱가테는 자기 진영에서 공을 잡은 뒤 단독 돌파에 나섰고, 본머스 수비진을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전반 37분 승부의 흐름이 바뀌었다. 스파르타 프라하의 토비아스 구달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본머스가 수적 우위를 점했다.

본머스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한 타일러 애덤스의 활약으로 반격에 성공했다. 후반 12분 애덤스가 페널티지역 밖에서 흘러나온 공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터뜨렸다.

동점을 만든 본머스는 공세를 이어갔고, 후반 36분 에바니우송의 역전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에바니우송은 상대 수비수들 사이에서 공을 잡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정확히 노렸다.

후반 45분에는 라얀이 페널티지역 밖에서 낮고 강한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리며 3-1 승리를 완성했다.

특히 본머스의 이날 득점자 3명은 모두 후반 교체 투입된 선수들이었다. 마르코 로제 감독의 교체 카드가 적중하면서 전반에 끌려가던 경기를 완전히 뒤집었다.

본머스는 앞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2-1로 꺾은 데 이어 슈투름 그라츠와 AC밀란을 각각 3-0으로 완파했다. 이번 승리까지 더해 유로파리그 4경기에서 11골을 넣고 2골만 내주는 공수 균형을 보여줬다.

공식 유럽클럽대항전 첫 시즌부터 4전 전승을 거둔 본머스는 리그 페이즈 반환점을 선두권에서 통과하며 16강 직행을 향한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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