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C밀란은 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027시즌 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4차전 홈경기에서 페렌츠바로시에 0-2로 패했다.
이로써 AC밀란은 1승 3패(승점 3)에 그치며 토너먼트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반면 페렌츠바로시는 4전 전승(승점 12)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AC밀란은 전반부터 페렌츠바로시의 공세에 고전했다. 주전 골키퍼 마이크 메냥이 징계로 결장한 가운데 선발 출전한 21세 골키퍼 로렌초 토리아니가 여러 차례 선방을 펼치며 실점을 막았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AC밀란은 후반 시작과 함께 크리스천 풀리식 등 3명을 교체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오히려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 7분 토리아니가 수비수 코니 더빈터의 백패스를 받은 뒤 크리스토퍼 자카리아센의 압박에 공을 빼앗겼다. 이를 레니 조제프가 빈 골문에 밀어 넣으며 페렌츠바로시가 앞서갔다.
페렌츠바로시는 후반 21분 추가골까지 터뜨렸다. 역습 상황에서 자카리아센의 패스를 받은 조제프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점수 차를 2골로 벌렸다.
AC밀란은 후반 32분 상대 선수 바미델레 유수프가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점했지만 끝내 만회골을 넣지 못했다.
이날 AC밀란은 70%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고도 유효슈팅은 2개에 그쳤다. 반면 페렌츠바로시는 유효슈팅 8개를 기록하며 효율적인 공격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AC밀란은 앞서 벤피카에 0-2, 본머스에 0-3으로 패한 데 이어 이번 경기까지 패하면서 유로파리그 4경기 중 3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했다. 유일한 승리는 잘츠부르크전 4-0 승리다.
AC밀란은 남은 리그 페이즈 4경기에서 승점을 확보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반면 페렌츠바로시는 강호 AC밀란까지 제압하며 유로파리그 상위권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