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X' 김지원, 당당하던 모습 어디로⋯동료들에 "부탁드립니다"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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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9회 스틸. (사진제공=SBS)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김지원이 8세 소아암 환자를 구하기 위해 전례 없는 고난도 수술에 나선다.

6일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X') 측에 따르면 이날 방송되는 9회에서는 계수정(김지원 분)이 소아암 환자 이현아(이채유 분)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기존에 없던 수술법을 제안하며 병원 내부에 파장을 일으킨다.

'닥터X'는 천재적인 수술 실력을 지닌 의사 계수정이 의료계에 만연한 부조리에 맞서 싸우는 과정을 그린 메디컬 느와르 드라마다. 닐슨코리아 기준 4주 연속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구서대병원 의료진 앞에서 새로운 수술 계획을 설명하는 계수정의 모습이 담겼다. 치료 방법을 찾기 어려운 8세 환자를 위해 계수정이 내놓은 방안은 장기 6개를 몸 밖으로 꺼내 종양을 제거한 뒤 다시 이식하는 방식이다.

이는 계수정 역시 집도한 경험이 없는 수술로, 성공 여부를 장담할 수 없는 위험한 시도다. 그러나 환자를 포기할 수 없다는 판단 아래 기존 의료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결단을 내리면서 긴장감을 높인다.

계수정의 파격적인 제안에 병원장 부승권(손현주 분)은 강하게 반발한다. 검증되지 않은 수술에 따른 위험성과 절차상의 문제를 지적하며 집도를 막아서기 때문이다. 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위해 도전을 감행하려는 계수정과 의료적 안전성을 우선하는 부승권의 갈등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수술은 계수정 혼자서는 진행할 수 없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은다.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평소 거침없는 태도를 보이던 계수정이 동료 의사들에게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하며 허리를 숙이는 장면이 등장했다.

그동안 뛰어난 실력으로 수많은 위기를 돌파해 온 계수정이 처음으로 동료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배경과 의료진의 협조를 얻어 수술을 진행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닥터X' 9회는 이날 밤 9시 50분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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