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X' 종영까지 단 4회⋯4주 연속 시청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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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스틸. (사진제공=SBS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가 4주 연속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주연 배우 김지원의 수술 장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4일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X') 측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방송된 8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5.6%, 수도권 15.1%, 순간 최고 16.7%를 기록했다. 이로써 작품은 4주 연속 동시간대 1위는 물론 토요일 미니시리즈와 주간 미니시리즈 전체 1위에 올랐다.

흥행의 중심에는 극 중 '수술방의 미친 계'로 불리는 계수정(김지원 분)의 활약이 있다. 계수정은 위급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수술을 이끌며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인물이다. 특히 고난도 수술을 잇달아 성공시키는 장면들이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앞선 방송에서 계수정은 6시간 30분 만에 췌장암 환자 두 명의 수술을 마쳤다. 병원 내 개두술을 담당할 의료진이 없어 환자의 생명이 위태로워진 상황에서도 직접 수술에 나서 위기를 넘겼다.

8회에서는 구서대병원에 발생한 의료진 공백을 해결하기 위해 12시간 동안 세 차례의 수술을 연속으로 집도했다. 극한의 체력과 집중력이 요구되는 상황에서도 계수정은 흔들림 없이 수술을 이어갔다. 특히 "나는 절대 실패하지 않습니다"라는 대사는 환자를 반드시 살리겠다는 그의 신념을 드러냈다.

환자를 대하는 계수정의 태도 역시 눈길을 끌었다. 10세 소아암 환자 유가을(기소유 분)의 수술을 앞두고 다른 긴급 수술까지 맡게 된 계수정은 빠듯한 일정 속에서도 어린 환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분투했다. "1분도 더 아프게 하지 않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수술을 예정대로 진행하려는 모습은 캐릭터의 인간적인 면모를 부각했다.

김지원의 연기도 작품의 몰입도를 높이는 요소로 꼽힌다. 그는 수술 중 눈빛과 표정, 절제된 목소리만으로 계수정의 냉철한 성격을 표현하고 있다. 긴박한 수술 장면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는 모습으로 캐릭터의 전문성과 카리스마를 살렸다는 평가다.

한편 '닥터X'는 종영까지 4회를 남겨두고 있다. 8회 말미에는 계수정이 유가을을 살리기 위해 보조 의료진 없이 홀로 수술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계수정이 이번에도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치고 어린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닥터X' 9회는 6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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