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남 선수단 폭행’ 상벌위 결론 못 내⋯17일 심의 속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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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기.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2 전남 드래곤즈 선수단 내 폭행 사건에 대한 징계 결정을 유보하고 17일 상벌위원회 심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연맹은 5일 열린 '2026년 제8차 상벌위원회'에서 전남 선수 간 폭행 사건을 다뤘으나, 양 선수 측에 추가 자료 제출과 충분한 진술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심의를 속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후속 심의는 17일 오후 3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건은 전남 선수단 내에서 발생한 괴롭힘과 폭행 문제로 불거졌다. 전남 구단은 지난달 22일 공식 SNS에 사과문을 올리고 일부 선수의 음주와 선수 간 괴롭힘이 발생한 사실을 공개했다.

당시 구단은 "이는 스포츠 정신을 망각하고, 클린 클럽을 지향하는 구단의 운영 방향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행위"라며 관련 선수를 퇴단 조치했다고 밝혔다.

퇴단한 A선수는 후배 선수를 여러 차례 괴롭히고 최근에는 음주 후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은 피해 선수의 신고를 통해 사건을 파악한 뒤 지난달 19일 A선수와 계약을 해지했다.

연맹은 이튿날인 20일 전남 구단에 사실확인서 제출을 요청하고 상벌위원회 개최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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