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세계 83위 히지카타에 역전패…파리 마스터스 2회전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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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의 노박 조코비치가 4일(현지시간) 프랑스 낭테르 플레니튀드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파리 마스터스 단식 2회전(32강)에서 호주의 린키 히지카타를 상대로 경기 도중 반응을 보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세계랭킹 83위 린키 히지카타(호주)에게 역전패하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파리 마스터스 2회전에서 탈락했다. 시즌 왕중왕전인 ATP 파이널스 출전 가능성도 사라졌다.

조코비치는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외곽 낭테르의 플레니튀드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히지카타에게 세트스코어 1-2(6-2 3-6 3-6)로 패했다.

세계랭킹 11위 조코비치는 첫 세트에서 상대 서브게임을 두 차례 브레이크하며 6-2로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두 번째 세트 게임스코어 3-4에서 자신의 서브게임을 내준 뒤 반격에 실패하며 3-6으로 세트를 빼앗겼다.

마지막 3세트에서도 흐름을 되찾지 못했다. 조코비치는 상대 서브게임에서 세 차례 브레이크 기회를 잡았지만 모두 놓쳤다. 반면 히지카타는 3-3에서 조코비치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하며 승기를 잡았고, 결국 6-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조코비치는 앞서 히지카타와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지만, 세 번째 대결에서는 고개를 숙였다. 이번 패배로 대회 통산 8번째 우승 도전도 무산됐다.

특히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4강 이상 진출해야 시즌 최종전인 ATP 파이널스 출전을 노릴 수 있었지만, 2회전 탈락으로 출전권 확보에 실패했다. 조코비치가 파리 마스터스 2회전에서 탈락한 것은 2012년 이후 처음이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히지카타는 조코비치를 상대로 생애 최대 이변 중 하나를 연출했다. 그는 이날 37개의 위닝샷을 기록하며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승리를 거뒀다.

히지카타는 16강에서 알렉스 디미노어(호주)를 꺾고 올라온 토마스 마르틴 에체베리(아르헨티나)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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